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9 |
[역사] 내전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 사이 | 2010-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9 |
[역사] 내전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 사이 | 2010-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로마 역사상 최대의 위기 상황,
카이사르를 배신한 폼페이우스, 루비콘 강을 건너 반역자가 된 카이사르. 그 한복판에서 카이사르가 직접 쓴 로마 내전의 생생한 기록. “이 강을 건너면 인간 세계가 비참해지고, 건너지 않으면 내가 파멸한다. 나아가자, 신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주사위는 던져졌다!” -- 카이사르 루비콘 강 앞에 선 카이사르, 책을 집필하다 로마의 명장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기원전 49년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말과 함께 루비콘 강을 건너면서 시작되는 로마의 내전 상황을 카이사르 자신이 직접 기록한 『내전기』가 <사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시각 자료가 들어간 책 특히 이번에 출간된 『내전기』에는 <카이사르의 암살 장면>을 순간 포착하여 네 컷으로 연속적으로 표현한 그림과, 폼페이우스의 암살 장면(본문 266-267 페이지), 또한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가 처음 만나는 장면>(본문 270페이지)을 묘사한 그림 등 진귀한 시각 자료들이 풍성하게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당시의 전투 상황을 보여주는 지도와 기원전 로마의 모습, 로마군의 무기 등의 그림들도 함께 실려 있다 전쟁터에서도 붓을 놓지 않는 카이사르의 대표작 이 책은 무사武士로서뿐 아니라 당대 최고의 문사文士로서 뛰어난 문장력을 보이며 전쟁터에서도 집필을 멈추지 않았던 카이사르가, 긴박한 내전의 상황에서 직접 기록하여 2천 년 전에 출간한 책을 번역한 것이다. 카이사르는 여러 책을 집필했는데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책은『갈리아 전쟁기』와『내전기』단 두 권뿐이다.『갈리아 전쟁기』는 카이사르가 지금의 서유럽 일대인 갈리아 지역을 정복하는 이야기를 기록한 책으로, 객관적인 서술과 냉철한 관찰력, 절제된 문장 등으로 세계 전쟁 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는 올 7월에 <사이> 출판사에서 소개되어 한 달 반 동안 5천 부가 판매되었다. <갈리아 전쟁>은 끝났다. 그러나 이젠 <내전>이다 『갈리아 전쟁기』의 끝과『내전기』의 시작 부분은 서로 내용이 이어진다.『갈리아 전쟁기』는 카이사르가 로마를 떠나 이민족들과 힘겨운 전쟁을 벌여 승리를 코앞에 두었을 때, 그를 해치기 위한 음모가 로마 안에서 진행되는 것을 카이사르가 알게 되는 상황에서 끝이 난다. 이어『내전기』는 로마 원로원들과 폼페이우스의 음모, 그리고 그에 대응하는 카이사르의 반격으로 글이 시작된다. 따라서 연대순으로 기록된 이 두 권의 책은 독립된 별개의 책이라기보다 전편, 후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민족과의 기나긴 전쟁>을 끝낸 카이사르 앞에 숨돌릴 틈도 없이 또 다른 전쟁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동족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내전>이다. 위대한 군인이며 정치가이자 뛰어난 집필가인 <카이사르>, 해적 소탕과 오리엔트 제패로 국가적 영웅이 된 <폼페이우스>, 무대 위의 두 영웅, 그들 중 누가 살아남아 로마를 지배할 것인가? 이민족과의 전쟁으로 영웅이 된 카이사르, 로마는 그를 두려워한다 카이사르가 갈리아 전쟁에서 승리하자 로마 내에서는 <그의 대중적 지지도와 명성, 그리고 점차 증가하는 군사력에 위협감을 느끼기 시작>하여 그를 <공공의 적>으로 선언하려고 한다. 갈리아 전쟁이 끝날 즈음 로마의 원로원과 카이사르 반대파들은 원로원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카이사르를 고립시키기 위해, 그에게 군대를 해산하고 군사 지휘권도 반납하여 정해진 날짜까지 로마로 혼자 귀환할 것을 명하는 <원로원 최종 권고>를 발동한다. 즉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어 개선식을 치러야 할 카이사르를 해임, 소환하려 한 것이다. 위기의 로마, 누구에게 손을 내밀 것인가? 등 돌리는 폼페이우스, 카이사르와의 신뢰를 저버리다. 동시에 그들은 카이사르와 삼두동맹을 맺었으며 카이사르의 딸과 결혼하여 그의 사위가 된 폼페이우스에게 접근하여 카이사르를 배신하고 원로원과 힘을 합쳐 그를 몰아내자고 유혹한다. 카이사르의 승승장구에 위협을 느낀 원로원은 폼페이우스의 손에 칼을 쥐어준다. 결국 양손에 군사력과 정치력을 동시에 쥐게 된 폼페이우스는 카이사르를 배신하게 된다. 루비콘 강 앞에서 망설이는 카이사르, 과연 동족과 전쟁을 치러야만 하는가……? 원로원 최종 권고는 국가 비상시에만 공포되는 것으로, 지키지 않으면 반역자로 몰린다. 카이사르가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 강을 건너면 그는 이제 <반역자, 반란자>의 신분이 된다. 그는 <갈리아와 로마의 국경인 루비콘 강> 앞에 선다. 그리고 망설인다. “이 강을 건너면 인간 세계가 비참해지고, 건너지 않으면 내가 파멸한다.” 카이사르가 강을 건넌다는 것은 내전을 치르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내전의 진정한 비극>은 전쟁의 참혹한 실상뿐 아니라, 같은 민족이 둘로 나누어짐으로써 생겨나는 원한과 증오, 불신과 배신의 기나긴 여파다. 따라서 내전을 피하기 위해 루비콘 강을 건너지 말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정당한 권리와 로마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소수지도체제인 원로원 중심의 공화정 체제를 무너뜨리고 국가 체제의 개조를 위해 내전을 감수하고라도 루비콘 강을 건널 것인가? 카이사르는 결국 결심한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나아가자, 신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우리의 명예를 더럽힌 적이 기다리는 곳으로. 주사위는 던져졌다.” 기원전 49년 1월 12일, 카이사르의 나이 50세가 되던 해 한겨울, 그는 결국 루비콘 강을 건넌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카이사르의 루비콘 강 도하>는 이렇게 이루어진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전, 탈출과 추격의 연속 로마로 진격하는 카이사르 vs. 로마를 탈출하는 폼페이우스 루비콘 강을 건넌 카이사르는 로마로 방향을 잡는다. 로마 내에서는 이미 카이사르가 진격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폼페이우스와 고위 관료들 대다수가 로마를 탈출한다. 이에 카이사르는 그들을 추격하여 지금의 스페인, 그리스로 이동한다. 도중에 폼페이우스 휘하의장수들이 수비하고 있는 스페인, 북아프리카 등지를 공격한다. 패배하는 카이사르, 위기를 맞다 카이사르는 내전을 치르는 동안 갈리아 전쟁에서처럼 승리의 연속을 구가하진 못한다. 그는 병사들의 수적 열세와 미숙하지 못한 전략 때문에 고전한다. 그의 부하장수들도 내전을 치르면서 전사한다. 그와 폼페이우스의 병력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각 총사령관의 나이는 폼페이우스 58세, 카이사르 52세로 서로 비슷했다. 그러나 육상 병력 <10 : 3>, 해상 전력 <10 : 2>, 자금 동원력 <10 : 2>, 고급장교 비율 <8 : 2>로 모두 폼페이우스 측이 우세했다. 다만 실전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병사들은 <2 : 10>으로 카이사르 군대가 우세했다. 카이사르는 병사들의 열의와 경험만으로 전쟁을 시작한 것이다. 〈탈영하는 카이사르 휘하의 장교들, 다량의 정보가 유출되다〉 이탈리아를 떠나 그리스의 디라키움으로 향한 폼페이우스를 추격하여 카이사르도 그리스에 도착한다. 그러나 카이사르 휘하의 기병대장 2명이 변절, 탈영하여 폼페이우스 측에 가담한다. 그들을 통해 디라키움 포위망에 대한 군사 정보가 다량으로 유출되면서 카이사르 군대는 무참히 죽게 된다. 단 하루 동안의 전투로 카이사르는 1000여 명의 병사와 32명의 군관과 백인대장을 읽었고, 33개의 부대기를 빼앗겼다. (225-233페이지) 또한 13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갈리아 전쟁을 함께 치른 뛰어난 장수인 <티투스 라비에누스>는 폼페이우스 측의 유혹에 넘어가 카이사를 배신하고 그들 편에 합류하여 내전 기간 동안 카이사르와 적대적 관계가 되어 치명적 패배를 안겨주기도 한다. 또한 폼페이우스 측은 카이사르가 제안하는 강화 협상을 끝내 모두 거부한다. “더 이상 합의를 논하지 말라. 카이사르의 목을 가져오기 전에 강화란 있을 수 없다.”(187페이지)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의 대격돌, <파르살루스 대전투> 무참히 패배한 카이사르는 그리스의 테살리아로 들어가 평평한 평지를 골라 그곳에서 폼페이우스를 맞아 결전을 치르기로 한다. 이 평원이 두 사람의 최대 격전지가 되면서 역사적으로 유명해진 <파르살루스 평원>이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제 공격을 가한 카이사르 군대는 폼페이우스 기병을 인간 울타리에 몰아넣어 무력화시켜 결국 승리하게 된다. 이 전투를 지켜보던 폼페이우스는 패배를 직감하고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로 급히 도피한다. 기원전 48년 8월 9일에 치러진 이 전투는 결국 카이사르의 완승으로 끝나며, 내전에서의 승리를 위한 기초가 되었다. 폼페이우스의 죽음, 내전 제1막의 종료 파르살루스 대전투에서 전운에 먹구름이 끼는 것을 감지한 폼페이우스는 몇 명의 부하만을 데리고 급히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로 도피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그는 이집트 장수들에 의해 배 위에서 목이 잘리면서 살해된다. (266-267페이지 그림) 폼페이우스를 쫓아 알렉산드리아에 입성한 카이사르에게 폼페이우스의 잘려진 목이 전달된다. 카이사르는 그것을 폼페이우스의 아내에게 전해준다. 그의 인생 최대 라이벌이 된 폼페이우스의 죽음을 알게 된 카이사르는 <카이사르는 알렉산드리아에서 폼페이우스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라는 단 한 문장으로 그의 죽음을 서술한다. 최대 정적이었지만 그의 죽음 앞에서 그는 환호하지 않는다. 단 한 문장으로 그의 죽음을 기록하며 슬픔을 억누른다. 이로써 기원전 49년에서 시작되어 기원전 48년까지 진행된 내전은 폼페이우스의 죽음으로 제1막이 끝나는 것이다 클레오파트라의 매력에 빠진 카이사르, 그리고 알렉산드리아 전쟁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한 카이사르는 클레오파트라와 그녀의 남동생이 이집트 왕권을 놓고 벌이는 내전에 개입하게 된다. 클레오파트라를 지지하게 되면서 그는 그곳에서 알렉산드리아 전쟁을 치르게 된다. 역사에 의하면, 클레오파트라의 매력에 빠진 카이사르가 로마의 내전 상황임에도 알렉산드리아 전쟁에 개입하여 그녀를 왕위에 오르게 했다고 전한다. 『내전기』도 전쟁 후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이집트를 유람하면서 기록한 것이라고도 한다. 내전의 종료, 두 영웅의 비극적 죽음 폼페이우스의 죽음으로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의 대결>은 끝이 나지만, 파르살루스 전투 이후 사방으로 흩어진 폼페이우스 측 잔당들과의 내전은 기원전 45년까지 계속된다. 그러나 카이사르가 쓴 『내전기』는 이후에 더 진행되는 <알렉산드리아 전쟁>, <스페인 전쟁>, <아프리카 전쟁> 등에 대해서는 기록하지 않고 있다. 이후의 전쟁에 대해서는 그의 부하들이 집필했다고 알려지고 있으나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카이사르의 글과 비교해 문학성도 떨어지며 명확한 서술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브루투스, 너마저!” 카이사르의 비극적 죽음 카이사르는 기원전 44년 3월 15일 내전이 종료된 지 일 년도 채 안되어 원로원 회의장에서, 그것도 폼페이우스의 입상 아래에서 23군데를 찔리면서 처참하게 죽음을 맞는다. 암살자 중엔 갈리아 전쟁과 내전을 함께 치른 그의 부하 장교들, 즉 마르크스 부루투스, 가이우스 트레보니우스, 데키우스 브루투스, 마누카우스 바실루스 등이 포함되었다. 결국 그의 시 신은 그의 노예 세 명에 의해 쓸쓸히 실려나가는 운명을 맞게 된다. (36-37페이지 그림). 이로써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 두 영웅의 비극적 죽음으로 기원전 1세기 중반의 로마 내전은 새로운 양상을 띠게 된다. 카이사르의 대표작『내전기』 카이사르는 자신이 직접 쓴 『내전기』에서 기원전 49년부터 기원전 48년까지의 내전 상황만을 기록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내전은 기원전 45년에 끝이 나지만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의 죽음과 자신이 알렉산드리아에 입성하게 되는 상황에서 일단 집필을 끝낸다. 어쩌면 카이사르는 이후에 그가 치르게 된 전쟁들도 기록하려 했을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내전기』를 <이것이 알렉산드리아 전쟁의 시작이었다.>로 끝을 맺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사는 그에게 이후의 집필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내전이 종료된 후 일 년 만에 암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갈리아 전쟁기』와 함께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책으로, 내전 당시의 상황을 명확하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8 |
[역사] 사기 열전 3
사마천 | 신원문화사 | 2010-11-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8 |
[역사] 사기 열전 3
사마천 | 신원문화사 | 2010-11-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80권 『사기열전 3』
사마전의 <사기 열전>을 소개하는 책으로,『사기』는 총 130권에 이르는 장대한 저작물이며, 그 중 70편에 이르는 대하 인간 드라마『열전』은『사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선인과 악인, 인과 불인, 사술과 충성이 서로 얽혀 움직이는 인간 관계의 추적을 보여준다. |
7 |
[역사] 신들의 이름
김인배, 김문배 | 도서출판오늘 | 2010-07-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7 |
[역사] 신들의 이름
김인배, 김문배 | 도서출판오늘 | 2010-07-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신들의 나라! 일본의 고대 역사서에 신으로 등재된 천황들의 휘(諱)와 시호(諡號)를 한국어 식으로 명쾌하게 풀이함으로써 일본열도를 긴장시킬 역작 국내 우선 출간!
-신라 「향가(鄕歌)」, 일본 「와카(和歌)」와 「만요슈(萬葉集)」 연구의 독특한 해법제시로 양국 고대사학계를 놀라게 한 형제 역사학자가 쓴 화제의 신간! 일본인들의 의식구조 속에는 자신의 나라가 ‘신들의 나라’라는 생각이 깊이 박혀 있고, 천황의 존재는 그 숱한 신들의 정점에 자리 잡고 있다. 천황은 신이기 때문에 성이 없고 이름뿐이다. 우리가 일본 고대사 연구에 깊이 천착하면서 특별히 주목한 것은 신으로 추앙되던 고대 일본천황들의 중국식 시호(두 글자로 된 짧은 명칭) 옆에 또 다른 긴 이름이 붙어 있다는 점이었다. 한자(漢字)로 표기했지만 정격(正格)한문이 아니어서 그동안 일본학계는 그 뜻을 전혀 해독하지 못했다. 그냥 나열된 한자를 일본식 음ㆍ훈독(音ㆍ訓讀)으로 호칭할 뿐 뜻은 잘 알 수 없다는 식으로 치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자차용(漢字借用)으로 기록된 제법 긴 수수께끼 같은 이 별칭들은 이른바 신라의 향찰식 표기처럼 음독과 훈독의 조합을 통한 ‘소리 매김 부호’로서 고대 한국어로 읽힌다는 중요한 발견을 통하여 이 책이 쓰였다. 이 책은 부제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일본 천황들의 이름을 연구하여 그 이름이 지어지게 된 내력과 그 이름이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밝힌 연구서이다. 이 책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일본인들의 의식과 무의식 속에는 무엇이 존재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이며 천황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는가? 일본은 가히 '신(神)들의 나라'로 불릴 만하다. 일본열도의 곳곳에 신들을 모신 각종 신궁(神宮) 및 신사(神社)에 대한 참배행위도 일상화 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이 숭배하는 온갖 신들 가운데서도 으뜸은 역시 천황이었다. 소위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던 일본이 미국에 패망함으로써 비로소 인간선언을 한 일본국왕은 그 이전까지만 해도 현신인(現神人)으로 추앙받았던 것이다. 그러한 사실은 신의 나라 백성이라는 일본인의 특이한 의식구조에서 연유한다. 대관절 그와 같은 사고방식의 연원(淵源)은 어디서부터인가? 그것은 일본인들이 단순한 역사서를 넘어 '국민문학'으로까지 인식하는 「고사기(古事記)」 및 「일본서기(日本書紀)」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관찬정사(官撰正史)인 이들 두 고서(古書)에는 고대 일본의 신화, 일본민족의 탄생과 유래, 그리고 국가형성 등의 모든 것이 기술되어 있다. 그런데 「고사기(古事記)」에는 제1대 신무(神武)부터 추고(推古)까지 33인,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제1대 神武부터 제40대 지통(持統)까지 40인의 천황들의 시호(諡號)와 휘(諱)가 나온다. ‘시호’ 또는 ‘휘’라는 것은 왕이나 기타 지체 높은 분의 사후에 그들의 공덕을 기려 생전의 업적이나 특징 따위를 함축하여 붙였던 이름이다. 천황의 이름이 향찰식의 표기로 붙여지게 된 배경과 내력은 무엇인가? 요컨대 한자를 차용(借用)하여 기록한 그 수수께끼 같은 천황의 별칭들을 명쾌하게 해독한 연구서가 이번에 출간되었다. 『神들의 이름』(부제-일본 천황가의 한국식 이름 연구)이 바로 그것이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일본어의 음과 훈을 빌려 적었으리라 여겨왔고, 또 그렇게 읽고 있었다. 그러나 무슨 뜻인지 전혀 알 수 없었던 그 일본천황들의 휘(諱)를 고대 한어(韓語)로 해독했을 때 비로소 그 이름들이 지닌 수수께끼 같은 비밀이 확연히 풀린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로써 이 연구서는 일종의 「어문역사연구(語文歷史硏究)」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학술적 의의를 지니는 책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일찍이 일본에 문자, 즉 한문을 전래한 것은 백제인들이었다. 그 사실은 「수서(隋書)」 권81의 「동이전 왜국」 조(條)에 기록되어 있다. 또 「일본서기」에서도 응신(應神)천황 때 태자(太子)의 스승이 된 백제인 아직기(阿直岐)는 다시 왕인(王仁)박사를 천거하였고, 그는 한문의 전적(典籍)들을 본격적으로 전래하여 태자를 가르쳤다. 훗날 왕인 박사는 이른바 서수(書首:후미노 오비토)의 시조가 되었던 사람이다. 게다가 백제의 멸망 후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계 유민인 태안만려(太安万侶:오노 야스마로)는 천무(天武)천황의 명을 받아 사서(史書)편찬의 일에 착수하게 되었는데, 후일 원명(元明)천황의 재조(再詔)를 받고 마침내 서기 712년 「고사기(古事記)」 3권을 완성하게 되었다. 특히 천무천황 재위 중에 편찬이 시작되었을 「고사기」 외에, 훗날 「일본서기(日本書紀)」의 원본이 된 「일본기(日本紀)」의 성립연대를 학계에서는 서기 72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무튼 이 두 사서를 근간으로 하여 보완된 「일본서기(日本書紀)」 역시 이른바 백제삼서(百濟三書:백제기, 백제신찬, 백제본기)를 많이 인용하고 참고해서 완성된다. 이런 점에서 이들 천황의 긴 이름들이 당시 한어(韓語)의 음과 훈을 빌려 적는 소위 향찰식 표기였던 것으로 볼 개연성은 충분하다. 말하자면 한자를 최초로 일본에 가져와서 사용한 집단은 주지하다시피 한반도에서 도래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 자기 나랏말을 적는 방식에 고심했다는 것은 결국 본국이었던 고대 한국에서 행했던 방식과 유사했을 것이라고 쉽게 추정할 수 있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신라 향가(鄕歌)는 8세기 이후 신라인이 향언(鄕言), 즉 신라 말을 적기 위해 소위 향찰(鄕札)을 이용한 표기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해 왔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이전인 6세기에 백제인들도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기록하는 향찰식 표기법을 사용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지난 1971년 발견된 백제 무령왕릉의 지석(誌石)이 한국식 어순(語順)과 한문이 혼재돼 있는 점, 또 2000년 충남 부여 능산리 고분의 인근에서 발견된 목간(木簡)의 내용, 다시 2002년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발굴한 목간(6세기 유물) 등을 통해 이미 서기 6~7세기 초에 백제인이 향찰로 쓴 가장 오래된 글귀들이 그 대표적인 사례였다. 신라의 경우, 현존하는 25수의 향가에 국한시켜 말하더라도 「서동요(薯童謠)」라고 통칭되는 향가는 신라 진평왕 시대(579~632년)에 지은 것으로 돼있다. 따라서 그 창작시기의 상한점은 6세기가 되는 것이다. 이 점은 일본에서 만엽가(万葉歌)가 처음 창작되던 시기와 일치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향찰식 표기법의 기원은 8세기의 신라학자인 설총(薛聰)이 이두(吏讀)를 발명했다는 692년보다 훨씬 앞서 나타나고, 「남산신성비(南山神聖碑)」나 「갈항사조탑기(葛項寺造塔記)」의 조성연대인 7세기는 물론이고, 간단한 인명, 관명, 지명 등에서는 한자차용에 의해 우리말을 표기한 방식이 고대 3국에서 기원 1세기 무렵에 벌써 사용되었던 예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인명(人名) 등을 향찰식으로 적고 읽는 방식은, 일본으로 건너간 한지(韓地)의 도래인들에 의해 그대로 전해져, 거기서 더욱 발전하였다. 바로 이 책은 일본의 역대천황(歷代天皇)들의 시호 및 휘를 고대 한어(韓語)로 해독한 연구서이다. 그리고 여러모로 고정관념의 기존 틀을 깨는 참신한 발상과 독창적인 연구방법으로 논지를 펼치고 있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8세기에 이미 「일본서기」편자들의 가필(加筆)과 변개(變改)와 조작(造作)까지 이뤄진 사례들을 이 연구서는 '탐색'과 '쟁점'을 통해 다루고 있어서 날조된 역사는 언젠가 반드시 그 진상을 드러내기 마련임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식 이름을 가진 일본 천황가의 정체를 밝힘과 더불어, 이 연구서가 시사(示唆)하는 바에 따라 가장 괄목할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역사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변조하면 훗날 반드시 역사의 보복을 당하게 된다는 교훈인 것이다. |
6 |
[역사] 중국을 말한다 1 - 동방에서의 창세
양산췬, 정자룽 | 신원문화사 | 2010-11-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6 |
[역사] 중국을 말한다 1 - 동방에서의 창세
양산췬, 정자룽 | 신원문화사 | 2010-11-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일반 독자들을 위한 중국 역사 문화를 집대성한 백과사전!
중국의 저명한 사학자 및 시대별 전공 학자들과 전문 편집인이 일반 독자들을 위해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중국 역사 개론서 《화설중국話說中國》이 《중국을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먼저 1~3권이 신원문화사에서 발행되었다. 《중국을 말한다》는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의 원시 사회부터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멸망하기까지의 역사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본서는 유구한 중국 역사의 흥망성쇠를 시대별로 나누고, 그 시대의 주요 역사적 사건 및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1500여 편의 표제어로 엮어 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하여 ‘구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보는 중국사’가 되게 만들었다. 또한 세계적인 안목을 가진 저명한 역사학자들의 견해를 우선적으로 반영했으며, 나아가 ‘역사문화백과’ 및 연표 등을 통해 중국 역사의 발전 맥락과 세계사의 풍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이야기만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깊이 있는 내용을 보완했다. 즉 이야기가 가진 감성적인 감동과 역사 지식에 대한 이성적인 요구를 통일시킨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한 그루의 나무뿐만 아니라 거대한 숲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가 주는 재미와 함께 역사적인 큰 지혜도 얻게 될 것이다. 3000여 점의 풍부한 그림 및 사진 자료로 5천 년 사회 문명의 성과를 입체적으로 표현! 이 책에는 3000여 점의 풍부하고도 세밀한 그림 및 지도, 사진 자료를 실었는데 이러한 사진과 그림들은 감상을 위주로 하는 사진이나 기존의 그림과는 크게 다르며, 독자들로 하여금 당시의 생활상을 보는 듯한 생생한 역사적 사실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사진과 그림들은 그 영역 또한 대단히 넓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현장을 깊이 있게 재현하고 발전 과정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돌출시킴으로써 본문의 내용을 생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이 책 속의 그림과 사진들은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러한 사진과 그림들을 문화적인 유형으로 분류한다면, 사진으로 보는 복식문화사, 의약사, 도서 서적사, 풍속사, 군사사, 과학 기술사 등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분야의 역사 사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사진, 그림과 글을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결합시켜 중국 역사와 문화의 정수를 재현시킨, 오늘날 독자들의 취향에 맞는 알기 쉽고 재미있는 중국 역사 개론서이다. 백과사전식의 편집 구성 《중국을 말한다》는 단순히 중국의 역사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중국 역사 발전의 시대 순에 따라 백과사전식으로 편집되었다. 각 시대마다 이야기의 주제를 표제어로 하여 2페이지 내외의 독립 면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독자들의 관심 또는 필요에 따라 사전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대적 상황과 연결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역사문화백과’ 및 풍부한 그림,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하여 당시의 생활상을 좀 더 생생하게 보여 줄 뿐만 아니라 권말에 생활 및 역사문화백과 색인을 실어 관심 있는 분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중국 역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길라잡이!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역사는 사람을 지혜롭게 만든다.”고 했다. 역사적 경험에는 깊은 사색을 필요로 하는 이치들이 담겨 있다. 그러므로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미래를 현명하게 내다보려면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만이 현실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중국을 말한다》는 중국인들이 그들의 역사를 보는 시각이다. 때문에 분명 우리와 그 맥락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다. 비록 내용 중 우리 역사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지만 중국과의 교류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또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변국들이 주장하는 그들의 역사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때문에 중국인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본 책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과 일반 독자들에게 중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줌과 동시에 역사를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도 비교 분석을 통해 실증적인 연구를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5 |
[역사] 중국을 말한다 3 - 춘추의 거인들
천쭈화이 | 신원문화사 | 2010-11-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5 |
[역사] 중국을 말한다 3 - 춘추의 거인들
천쭈화이 | 신원문화사 | 2010-11-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일반 독자들을 위한 중국 역사 문화를 집대성한 백과사전!
중국의 저명한 사학자 및 시대별 전공 학자들과 전문 편집인이 일반 독자들을 위해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중국 역사 개론서 《화설중국話說中國》이 《중국을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먼저 1~3권이 신원문화사에서 발행되었다. 《중국을 말한다》는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의 원시 사회부터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멸망하기까지의 역사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본서는 유구한 중국 역사의 흥망성쇠를 시대별로 나누고, 그 시대의 주요 역사적 사건 및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1500여 편의 표제어로 엮어 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하여 ‘구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보는 중국사’가 되게 만들었다. 또한 세계적인 안목을 가진 저명한 역사학자들의 견해를 우선적으로 반영했으며, 나아가 ‘역사문화백과’ 및 연표 등을 통해 중국 역사의 발전 맥락과 세계사의 풍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이야기만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깊이 있는 내용을 보완했다. 즉 이야기가 가진 감성적인 감동과 역사 지식에 대한 이성적인 요구를 통일시킨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한 그루의 나무뿐만 아니라 거대한 숲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가 주는 재미와 함께 역사적인 큰 지혜도 얻게 될 것이다. 3000여 점의 풍부한 그림 및 사진 자료로 5천 년 사회 문명의 성과를 입체적으로 표현! 이 책에는 3000여 점의 풍부하고도 세밀한 그림 및 지도, 사진 자료를 실었는데 이러한 사진과 그림들은 감상을 위주로 하는 사진이나 기존의 그림과는 크게 다르며, 독자들로 하여금 당시의 생활상을 보는 듯한 생생한 역사적 사실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사진과 그림들은 그 영역 또한 대단히 넓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현장을 깊이 있게 재현하고 발전 과정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돌출시킴으로써 본문의 내용을 생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이 책 속의 그림과 사진들은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러한 사진과 그림들을 문화적인 유형으로 분류한다면, 사진으로 보는 복식문화사, 의약사, 도서 서적사, 풍속사, 군사사, 과학 기술사 등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분야의 역사 사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사진, 그림과 글을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결합시켜 중국 역사와 문화의 정수를 재현시킨, 오늘날 독자들의 취향에 맞는 알기 쉽고 재미있는 중국 역사 개론서이다. 백과사전식의 편집 구성 《중국을 말한다》는 단순히 중국의 역사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중국 역사 발전의 시대 순에 따라 백과사전식으로 편집되었다. 각 시대마다 이야기의 주제를 표제어로 하여 2페이지 내외의 독립 면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독자들의 관심 또는 필요에 따라 사전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대적 상황과 연결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역사문화백과’ 및 풍부한 그림,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하여 당시의 생활상을 좀 더 생생하게 보여 줄 뿐만 아니라 권말에 생활 및 역사문화백과 색인을 실어 관심 있는 분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중국 역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길라잡이!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역사는 사람을 지혜롭게 만든다.”고 했다. 역사적 경험에는 깊은 사색을 필요로 하는 이치들이 담겨 있다. 그러므로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미래를 현명하게 내다보려면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만이 현실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중국을 말한다》는 중국인들이 그들의 역사를 보는 시각이다. 때문에 분명 우리와 그 맥락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다. 비록 내용 중 우리 역사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지만 중국과의 교류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또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변국들이 주장하는 그들의 역사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때문에 중국인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본 책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과 일반 독자들에게 중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줌과 동시에 역사를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도 비교 분석을 통해 실증적인 연구를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4 |
[역사] 중국을 말한다 4 - 열국의 쟁탈
천쭈화이 | 신원문화사 | 2010-11-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4 |
[역사] 중국을 말한다 4 - 열국의 쟁탈
천쭈화이 | 신원문화사 | 2010-11-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일반 독자들을 위한 중국 역사 문화를 집대성한 백과사전!
중국의 저명한 사학자 및 시대별 전공 학자들과 전문 편집인이 일반 독자들을 위해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중국 역사 개론서 《화설중국話說中國》이 《중국을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먼저 1~3권이 신원문화사에서 발행되었다. 《중국을 말한다》는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의 원시 사회부터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멸망하기까지의 역사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본서는 유구한 중국 역사의 흥망성쇠를 시대별로 나누고, 그 시대의 주요 역사적 사건 및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1500여 편의 표제어로 엮어 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하여 ‘구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보는 중국사’가 되게 만들었다. 또한 세계적인 안목을 가진 저명한 역사학자들의 견해를 우선적으로 반영했으며, 나아가 ‘역사문화백과’ 및 연표 등을 통해 중국 역사의 발전 맥락과 세계사의 풍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이야기만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깊이 있는 내용을 보완했다. 즉 이야기가 가진 감성적인 감동과 역사 지식에 대한 이성적인 요구를 통일시킨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한 그루의 나무뿐만 아니라 거대한 숲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가 주는 재미와 함께 역사적인 큰 지혜도 얻게 될 것이다. 3000여 점의 풍부한 그림 및 사진 자료로 5천 년 사회 문명의 성과를 입체적으로 표현! 이 책에는 3000여 점의 풍부하고도 세밀한 그림 및 지도, 사진 자료를 실었는데 이러한 사진과 그림들은 감상을 위주로 하는 사진이나 기존의 그림과는 크게 다르며, 독자들로 하여금 당시의 생활상을 보는 듯한 생생한 역사적 사실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사진과 그림들은 그 영역 또한 대단히 넓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현장을 깊이 있게 재현하고 발전 과정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돌출시킴으로써 본문의 내용을 생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이 책 속의 그림과 사진들은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러한 사진과 그림들을 문화적인 유형으로 분류한다면, 사진으로 보는 복식문화사, 의약사, 도서 서적사, 풍속사, 군사사, 과학 기술사 등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분야의 역사 사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사진, 그림과 글을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결합시켜 중국 역사와 문화의 정수를 재현시킨, 오늘날 독자들의 취향에 맞는 알기 쉽고 재미있는 중국 역사 개론서이다. 백과사전식의 편집 구성 《중국을 말한다》는 단순히 중국의 역사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중국 역사 발전의 시대 순에 따라 백과사전식으로 편집되었다. 각 시대마다 이야기의 주제를 표제어로 하여 2페이지 내외의 독립 면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독자들의 관심 또는 필요에 따라 사전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대적 상황과 연결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역사문화백과’ 및 풍부한 그림,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하여 당시의 생활상을 좀 더 생생하게 보여 줄 뿐만 아니라 권말에 생활 및 역사문화백과 색인을 실어 관심 있는 분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중국 역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길라잡이!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역사는 사람을 지혜롭게 만든다.”고 했다. 역사적 경험에는 깊은 사색을 필요로 하는 이치들이 담겨 있다. 그러므로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미래를 현명하게 내다보려면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만이 현실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중국을 말한다》는 중국인들이 그들의 역사를 보는 시각이다. 때문에 분명 우리와 그 맥락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다. 비록 내용 중 우리 역사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지만 중국과의 교류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또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변국들이 주장하는 그들의 역사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때문에 중국인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본 책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과 일반 독자들에게 중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줌과 동시에 역사를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도 비교 분석을 통해 실증적인 연구를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3 |
[역사] 중국을 말한다 5 - 강산을 뒤흔드는 노래
청녠치 | 신원문화사 | 2010-11-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3 |
[역사] 중국을 말한다 5 - 강산을 뒤흔드는 노래
청녠치 | 신원문화사 | 2010-11-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일반 독자들을 위한 중국 역사 문화를 집대성한 백과사전!
중국의 저명한 사학자 및 시대별 전공 학자들과 전문 편집인이 일반 독자들을 위해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중국 역사 개론서 《화설중국話說中國》이 《중국을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먼저 1~3권이 신원문화사에서 발행되었다. 《중국을 말한다》는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의 원시 사회부터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멸망하기까지의 역사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본서는 유구한 중국 역사의 흥망성쇠를 시대별로 나누고, 그 시대의 주요 역사적 사건 및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1500여 편의 표제어로 엮어 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하여 ‘구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보는 중국사’가 되게 만들었다. 또한 세계적인 안목을 가진 저명한 역사학자들의 견해를 우선적으로 반영했으며, 나아가 ‘역사문화백과’ 및 연표 등을 통해 중국 역사의 발전 맥락과 세계사의 풍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이야기만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깊이 있는 내용을 보완했다. 즉 이야기가 가진 감성적인 감동과 역사 지식에 대한 이성적인 요구를 통일시킨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한 그루의 나무뿐만 아니라 거대한 숲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가 주는 재미와 함께 역사적인 큰 지혜도 얻게 될 것이다. 3000여 점의 풍부한 그림 및 사진 자료로 5천 년 사회 문명의 성과를 입체적으로 표현! 이 책에는 3000여 점의 풍부하고도 세밀한 그림 및 지도, 사진 자료를 실었는데 이러한 사진과 그림들은 감상을 위주로 하는 사진이나 기존의 그림과는 크게 다르며, 독자들로 하여금 당시의 생활상을 보는 듯한 생생한 역사적 사실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사진과 그림들은 그 영역 또한 대단히 넓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현장을 깊이 있게 재현하고 발전 과정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돌출시킴으로써 본문의 내용을 생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이 책 속의 그림과 사진들은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러한 사진과 그림들을 문화적인 유형으로 분류한다면, 사진으로 보는 복식문화사, 의약사, 도서 서적사, 풍속사, 군사사, 과학 기술사 등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분야의 역사 사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사진, 그림과 글을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결합시켜 중국 역사와 문화의 정수를 재현시킨, 오늘날 독자들의 취향에 맞는 알기 쉽고 재미있는 중국 역사 개론서이다. 백과사전식의 편집 구성 《중국을 말한다》는 단순히 중국의 역사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중국 역사 발전의 시대 순에 따라 백과사전식으로 편집되었다. 각 시대마다 이야기의 주제를 표제어로 하여 2페이지 내외의 독립 면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독자들의 관심 또는 필요에 따라 사전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대적 상황과 연결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역사문화백과’ 및 풍부한 그림,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하여 당시의 생활상을 좀 더 생생하게 보여 줄 뿐만 아니라 권말에 생활 및 역사문화백과 색인을 실어 관심 있는 분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중국 역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길라잡이!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역사는 사람을 지혜롭게 만든다.”고 했다. 역사적 경험에는 깊은 사색을 필요로 하는 이치들이 담겨 있다. 그러므로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미래를 현명하게 내다보려면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만이 현실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중국을 말한다》는 중국인들이 그들의 역사를 보는 시각이다. 때문에 분명 우리와 그 맥락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다. 비록 내용 중 우리 역사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지만 중국과의 교류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또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변국들이 주장하는 그들의 역사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때문에 중국인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본 책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과 일반 독자들에게 중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줌과 동시에 역사를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도 비교 분석을 통해 실증적인 연구를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2 |
[역사] 중국을 말한다 6 - 끝없는 중흥의 길
장젠중 | 신원문화사 | 2010-11-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2 |
[역사] 중국을 말한다 6 - 끝없는 중흥의 길
장젠중 | 신원문화사 | 2010-11-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일반 독자들을 위한 중국 역사 문화를 집대성한 백과사전!
중국의 저명한 사학자 및 시대별 전공 학자들과 전문 편집인이 일반 독자들을 위해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중국 역사 개론서 《화설중국話說中國》이 《중국을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먼저 1~3권이 신원문화사에서 발행되었다. 《중국을 말한다》는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의 원시 사회부터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멸망하기까지의 역사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본서는 유구한 중국 역사의 흥망성쇠를 시대별로 나누고, 그 시대의 주요 역사적 사건 및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1500여 편의 표제어로 엮어 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하여 ‘구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보는 중국사’가 되게 만들었다. 또한 세계적인 안목을 가진 저명한 역사학자들의 견해를 우선적으로 반영했으며, 나아가 ‘역사문화백과’ 및 연표 등을 통해 중국 역사의 발전 맥락과 세계사의 풍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이야기만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깊이 있는 내용을 보완했다. 즉 이야기가 가진 감성적인 감동과 역사 지식에 대한 이성적인 요구를 통일시킨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한 그루의 나무뿐만 아니라 거대한 숲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가 주는 재미와 함께 역사적인 큰 지혜도 얻게 될 것이다. 3000여 점의 풍부한 그림 및 사진 자료로 5천 년 사회 문명의 성과를 입체적으로 표현! 이 책에는 3000여 점의 풍부하고도 세밀한 그림 및 지도, 사진 자료를 실었는데 이러한 사진과 그림들은 감상을 위주로 하는 사진이나 기존의 그림과는 크게 다르며, 독자들로 하여금 당시의 생활상을 보는 듯한 생생한 역사적 사실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사진과 그림들은 그 영역 또한 대단히 넓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현장을 깊이 있게 재현하고 발전 과정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돌출시킴으로써 본문의 내용을 생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이 책 속의 그림과 사진들은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러한 사진과 그림들을 문화적인 유형으로 분류한다면, 사진으로 보는 복식문화사, 의약사, 도서 서적사, 풍속사, 군사사, 과학 기술사 등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분야의 역사 사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사진, 그림과 글을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결합시켜 중국 역사와 문화의 정수를 재현시킨, 오늘날 독자들의 취향에 맞는 알기 쉽고 재미있는 중국 역사 개론서이다. 백과사전식의 편집 구성 《중국을 말한다》는 단순히 중국의 역사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중국 역사 발전의 시대 순에 따라 백과사전식으로 편집되었다. 각 시대마다 이야기의 주제를 표제어로 하여 2페이지 내외의 독립 면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독자들의 관심 또는 필요에 따라 사전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대적 상황과 연결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역사문화백과’ 및 풍부한 그림,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하여 당시의 생활상을 좀 더 생생하게 보여 줄 뿐만 아니라 권말에 생활 및 역사문화백과 색인을 실어 관심 있는 분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중국 역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길라잡이!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역사는 사람을 지혜롭게 만든다.”고 했다. 역사적 경험에는 깊은 사색을 필요로 하는 이치들이 담겨 있다. 그러므로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미래를 현명하게 내다보려면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만이 현실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중국을 말한다》는 중국인들이 그들의 역사를 보는 시각이다. 때문에 분명 우리와 그 맥락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다. 비록 내용 중 우리 역사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지만 중국과의 교류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또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변국들이 주장하는 그들의 역사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때문에 중국인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본 책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과 일반 독자들에게 중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줌과 동시에 역사를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도 비교 분석을 통해 실증적인 연구를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1 |
[역사] 허난, 우리는 요괴가 아니다
서명수 | 김앤정 | 2010-1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1 |
[역사] 허난, 우리는 요괴가 아니다
서명수 | 김앤정 | 2010-1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회주의 중국에도 지역차별이 존재한다
중국에는 ‘허난런’이라는 말이 있다. 허난에 사는 주민이나 허난이 고향인 사람을 가리킨다. 그러나 그 말에는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음흉하고 나쁜 허난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허난런이라는 말은 허난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주홍 글씨’다. 허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무시와 차별로 공공연하게 표출된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의 직원 모집 공고에 허난 출신은 뽑지 않는다는 조건이 달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국가 기관의 공채에서도 허난 출신은 불이익을 당한다. 규모가 작은 식당이나 상점 등에서도 허난 출신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허난 사람들은 대부분 성실하고 소박하고 착하다. 수천 년 전부터 중국을 지배해온 ‘중국인 중의 중국인’이라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중화민족의 원류(原流)가 바로 허난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왜 허난 사람들은 모든 중국인들로부터 차별을 당하는 것일까? 천하의 중심 허난은 과연 중국의 ‘소외된 변방’인가? 허난(河南)은 중원(中原)이다 허난(河南)은 허베이(河北)와 안후이(安徽),산둥(山東), 산시(山西)와 산시(陝西), 후베이(湖北) 등 6개 성(省)에 둘러싸인 중국 대륙의 중심이다. 황하 문명의 젖줄인 황허(黃河)가 허난의 북쪽을 가로지르면서 허베이와 경계를 이룬다. 중국 전도(全圖)를 펼치면 허난은 신장(新疆)과 시장(西藏),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와 칭하이(靑海)를 제외한 중국 대륙의 중심에 있다. 천하의 중심인 그곳이 중원이었다. 허난은 춘추전국시대 이전부터 천하쟁패의 무대였다. 허난이 중국 정부의 주목을 다시 받게 된 것은 2004년 ‘중부굴기(中部屈起)’ 이후부터였다. 중국 정부는 연해 지방과 내륙 지방 간의 빈부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와 동북 개발 정책을 채택한 데 이어 중부굴기 프로젝트까지 추진하고 있다. 중부굴기는 허난과 산시(山西), 안후이, 장시(江西), 후베이, 후난(湖南) 등 그 동안 경제 개발 과정에서 소외된 중부 6개 성에 대한 집중 개발로 지역 간 경제력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야심만만한 정책이다. 수천 년간 천하의 중심이었던 ‘옛 중원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떨치라’는 것이다. 허난,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 허난에 가면 가장 중국다운 중국을 만날 수 있다. 허난에는 상하이나 베이징 같은 대도시와는 다른 중국의 참모습 있다. 중국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중국이 아니라 그들이 감추고 싶어하는 중국의 원형(原型)이 있다. 이 책은 허난에 대한 저자의 주관적인 리포트다. 그러나 허난 이야기는 중국을 이해하는 하나의 키워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