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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뤼팽과 루루의 살금살금 괴도 수업
정명숙 | 대교출판 | 2009-05-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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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뤼팽과 루루의 살금살금 괴도 수업
정명숙 | 대교출판 | 2009-05-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내용
넬리 아가씨와 함께 미국으로 가는 배를 탄 고양이 루루는 배에 유명한 도둑 뤼팽이 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뤼팽을 잡기로 하는 넬리 아가씨와 루루, 베르나르. 셋은 나름대로 수사를 해 나가지만, 사건은 미궁 속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배에서 내리는 순간 프랑스에서 온 가니마르 형사는 엉뚱한 사람을 뤼팽으로 지목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루루는 뤼팽과 함께 괴도 인생을 살게 되면서 여러 가지 모험을 하게 됩니다. 아르센 뤼팽은 어릴 적부터 물리학, 화학, 생물학, 수학, 문학 등 다양한 학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학문 중에서도 그를 가장 사로잡은 학문은 바로 범죄학! 뤼팽은 일곱 살 무렵 왕비의 목걸이를 훔칠 정도로 뛰어난 범죄 센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뤼팽의 대표적인 기술은 변장술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아낌없이 성금을 내놓는 친절파이기도 하죠. 루루는 넬리 아가씨의 단짝 친구였지만, 뤼팽을 만난 이후 인생이 180도 변했습니다. 한 마디로 귀족 고양이에서 도둑 고양이로 바뀌었다는 거죠. 루루는 천재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 일에 열성적인 활동가이지만 때때로 겁이 많아 결정적인 순간에 꼬리를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뤼팽과 관련된 일이라면 대단한 용기를 발휘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의 단짝 친구인 루루의 대표적인 기술은 담 타넘기, 빨리 달리기, 오래 매달리기, 무임승차 등입니다. - 기획 의도 및 특징 괴도 뤼팽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했습니다.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말하는 고양이 루루가 뤼팽의 조수 노릇을 하면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사건을 설명해 원작을 더욱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게 해 줍니다. 각 이야기의 끝에서 뤼팽이 들려주는 '뤼팽사건파일'과 루루가 들려주는 '루루뤼팽파일'이 사건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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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몽테크리스토 백작
알렉상드르 뒤마 | 대교출판 | 2009-12-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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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몽테크리스토 백작
알렉상드르 뒤마 | 대교출판 | 2009-12-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에드몽 당테스는 모렐 상회 소속 파라옹 호의 일등 항해사입니다. 그러나 선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어린 나이에 선장이 됩니다. 하지만 이를 시기하던 사람들의 모함으로 14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감옥에서 알게 된 파리아 신부 덕분에 여러 나라의 말과 지식, 그리고 보물이 묻혀 있는 장소도 알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감옥을 탈출한 에드몽 당테스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자기를 모함한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된 자기를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복수해 나가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자기의 욕심을 위해 죄 없는 사람을 시기하던 당그라르와 페르낭, 빌포르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콩테크리스토 백작의 지혜와 흥미진진한 사건들, 그리고 진정한 용기는 반드시 악을 물리치고 승리한다는 것을 재미와 감동과 더불어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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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싸우기 싫어하는 용
케네스 그레이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8-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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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싸우기 싫어하는 용
케네스 그레이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8-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책에 실린 아홉 편의 동화들은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습니다. 케네스 그레이엄, 레오 톨스토이, 루이스 캐롤, 오스카 와일드 등 어린이책에 관한한 더 거론할 필요가 없는 유명 작가들의 판타지 동화들인 만큼, 묘사 문장들이 마치 직접 현장을 경험하는 듯 생생합니다. 이야기들을 읽노라면 눈앞에 펼쳐지는 흥미롭고 아름다운 장면에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루이스 캐롤은 ‘브루노의 복수’에서 직접 화자가 되어 요정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가 만난 귀엽고 앙증맞은 요정들은 너무나 생생하게 묘사됩니다. 정말 요정을 만난 듯합니다. - “이 소녀는 한뼘밖에 되지 않았고, 온통 초록색으로 차려 입고 있어서 무성한 풀밭에서는 쉽게 눈에 띄지도 않았다. 게다가 너무도 섬세하고 우아해서 마치 그 풀밭에 핀 한 송이 꽃처럼 주변과 잘 어울렸다. 그녀는 날개는 없었지만 길고 숱 많은 갈색 머리털에 진지해 보이는 큰 눈을 지니고 있었다.” “브루노는 약간 통통하고, 발그레한 볼과 크고 검은 눈, 헝클어진 갈색 머리를 가진 아주 귀여운 소년이었고, 체구는 커피 잔에 쏙 들어갈 정도였다.” - 표제작 ‘싸우기 싫어하는 용’은 영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의 고전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쓴 케네스 그레이엄의 작품으로,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역설적인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뜨거운 불을 뿜어내고 무서운 괴성으로 포효하는 용이 아니라, 동굴에 틀어박혀 시를 읽고 감상하기를 즐기는 ‘용’은 존재 자체를 두려워하는 마을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거짓 싸움을 벌입니다. 순박하고 겁많은 용은 짜여진 각본대로 전투를 벌이고 패합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자신만의 동굴을 향해 걸어갑니다. 순박하고 착한 용과 편견 가득한 극성스런 인간의 대비가 재미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그동안 비평가들 사이에서 많은 논쟁이 되어 온, 수동적이고 운명적인 고전 판타지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난 인물 유형을 보여 줍니다. 주인공들은 일반적인 고전 판타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처럼 사건을 지켜보고 그 혜택을 입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상당한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우스꽝스러운 수수께끼를 풀게 된 토끼가 이미 왕으로부터 답을 몰래 뀌띔 받은 경쟁자의 답을 말장난을 통해 확인하여 시험을 무사히 넘긴다든지(‘토끼 왕자’), 용맹한 기사의 출현으로 꼼짝없이 죽게 된 용이 자신에 대한 인간 사회의 편견과 고정 관념을 깨고 사람들 사이에 합류한다든지(‘싸우기 싫어하는 용’) 하는 내용은, 우리가 귀히 여기는 신중함과 영특함을 갖춘 주인공들이 재치있고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동화들이지만 각각 공통적으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하는 미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게는 진리인 것이 남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고, 나에게는 추하게 보이는 것이 남에게는 아름답게 여겨질 수 있으며, 설사 어떤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어딘가에 나에게 꼭 맞는 사회가 있을 수 있음을 일러줍니다. 작은 발을 가진 요정 발이 너무나 큰 발을 가진 이들 틈에 끼어 무시당하다가 아름다운 메이블룸 공주의 나라에 도착해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든지(‘요정 발 이야기’), 공포의 대상이던 용이 기사와 친구 소년의 열린 마음 덕분에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시도 쓰고 독서도 즐기며 살게 된다는 얘기는 소외된 이들을 받아들일 때 사람들의 생활이 얼마나 풍요롭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뻔한’ 판타지 동화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발상의 전환’을 이루어 읽는 재미와 삶의 중요한 미덕을 깨치게 하는 동화들입니다. 책읽기가 싫증나 있는 어린이독자들에게 그 건강함과 유쾌함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들이므로 부모나 교사가 권해 주기에도 더 없이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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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알렉산드리아의 족장
빌헬름 하우프 | 을파소 | 2010-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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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알렉산드리아의 족장
빌헬름 하우프 | 을파소 | 2010-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빌헬름 하우프의 걸작 동화집 세 권 마침내 국내 완간!
이 작품은 근대 동화의 아버지 빌헬름 하우프가 쓴 두 번째 동화집이자, 국내에 번역된 하우프 동화의 완결편이다. 제1권 『카라반 이야기』는 비룡소에서 출간되었고 작품성과 재미가 훨씬 뛰어난 제3권 『슈페사르트 산장』이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에서 앞서 출간되었다. 제2권인 『알렉산드리아의 족장』이 마지막으로 출간됨으로써 마침내 국내에서 빌헬름 하우프 동화집을 완간한다는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재치와 익살, 눈물과 감동이 가득한 이야기 축제의 한마당 이 작품은 단편 동화들의 다채로운 재미나 액자 틀 이야기로 연결되는 짜임새 면에서 단연 뛰어난 작품이다. 게다가 각 단편들은 독자를 울리고 웃기는 한편 시사적으로 매우 날카로운 시각을 포함하고 있어 현대적인 느낌마저 전해준다. 이렇듯 뛰어난 명작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하우프 동화는 제1권 『카라반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주로 발췌 형식으로 부분적으로만 소개되어 왔다. 이번에 을파소에서 출간하는 『알렉산드리아의 족장』은 액자소설이라는 원본의 형식에 가장 충실하게 번역?편집했으며 ‘일러두기’를 통해 동화집에 담긴 단편 동화들의 출처와 역사를 모두 찾아 밝히는 등 하우프 동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가장 흥미롭고 짜임새가 탄탄한 작품이다. 『알렉산드리아의 족장』에서는 한바탕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재치와 익살,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슬픔,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감동을 담은 이야기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풍성한 볼거리와 거듭되는 반전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집이지만 그 줄거리만 봐서는 절대 이야기의 참맛을 느낄 수 없다. 하나씩 읽어갈수록 책 속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첫 번째 매력은 독자의 눈을 잡아끄는 풍성한 볼거리이다. 알리 바누의 연회에서 해방 노예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당시 유럽과 이슬람 사회의 참모습을 엿볼 수 있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화려한 왕족들의 생활, 가난한 서민들의 비참한 실태, 교만과 허영에 가득 찬 귀족들의 모습이 눈 앞에 서 생생하게 떠오를 정도로 섬세하게 묘사되며 펼쳐진다. 이렇듯 풍성한 볼거리와 더불어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기막힌 반전이 이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영국 청년>과 <갓 구워낸 머리>에서의 끊임없는 반전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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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정복자 펠레
마르틴 안데르센 넥쇠 | 을파소 | 2010-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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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정복자 펠레
마르틴 안데르센 넥쇠 | 을파소 | 2010-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결코 꿈꾸기를 포기하지 마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걸작 <정복자 펠레>의 원작 소설 1987년 스웨덴과 덴마크가 합작으로 제작한 영화 <정복자 펠레>는 유럽의 대표 영화제인 칸영화제뿐만 아니라 미국의 권위 있는 영화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도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휩쓸며 세계 영화팬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이 영화의 원작인 덴마크 작가 마르틴 안데르센 넥쇠의 소설 『정복자 펠레』도 유럽에서는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는 장대한 대하서사시이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늙은 아버지와 함께 고향 땅 스웨덴을 떠나 덴마크로 건너온 어린 소년 펠레는 가혹한 환경의 스톤 농장에서 고된 나날을 보내며 인간 삶의 다양한 모습을 목격하지만 결코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운다. 장래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는 투사로 활약하게 될 펠레가 세상을 향해 위대한 한 걸음을 내딛기까지, 펠레의 소년시절이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의 Green Book.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은 청소년을 위한 품격 있는 세계문학 시리즈입니다.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주제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평생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 간직하고 싶은 꿈과 희망을 선물할 것입니다.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레인보우 북클럽과 함께 책 속에 펼쳐진 더 넓은 세상을 만나 보세요. 일곱 빛깔 책 읽기 Red Book_모험과 열정 Orange Book_성장과 자아 Yellow Book_우정과 사랑 Green Book_가족과 인생 Blue Book_사회와 인류 Indigo Book_역사와 전설 Violet Book_ SF와 판타지 * 레인보우 북클럽 카페 http://cafe.naver.com/rainbowbookclub 세계 영화팬들이 ‘내 인생 최고의 영화’로 꼽은 <정복자 펠레> ● 제4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 제1회 유럽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 제46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 제61회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1987년 스웨덴과 덴마크는 마르틴 안데르센 넥쇠의 4부작 대하소설 『정복자 펠레』 가운데 ‘1부 유년시절’의 내용을 영화로 제작한다. 두 나라가 합작으로 만들어 낸 영화 <정복자 펠레>는 빼어난 영상미와 인간의 삶에 대한 예리한 시각, 그리고 면면이 흐르는 휴머니즘적 감성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찬사를 받고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이다. 많은 영화팬과 영화인들이 이 작품을 ‘내 인생 최고의 영화’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뉴욕타임스는 ‘역사상 위대한 1000편의 영화’ 중 한 편으로 선정하였다. 이렇듯 영화팬을 비롯해 이미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지만 그 동안 우리나라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숨겨진 보석 같은 원작 소설이 마침내 우리 곁에 찾아왔다. 영화보다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 유럽 서사문학의 걸작 덴마크 최초의 프롤레타리아 소설가이며 덴마크와 유럽 전역의 사회적 각성에 큰 영향을 끼친 사회주의 문학의 대가 마르틴 안데르센 넥쇠는 러시아 문호 막심 고리키, 그리고 노벨상을 수상한 동시대 덴마크 작가 요하네스 옌센에 비견되는 유럽문학계의 거장이다.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투쟁했던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자 그의 대표작인 『정복자 펠레』는 ‘덴마크판 『토지』의 길상이 버전’이라 비유할 수 있는 장편 대하소설로, 작품의 높은 완성도에 비해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신선함을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의 스케일과 기법 면에 있어서도 발자크와 에밀 졸라를 연상시키는 웅장하고도 섬세한 소설 『정복자 펠레』는 유럽에서는 이미 놓치지 말고 필독해야 할 고전의 문학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개인과 사회, 삶과 꿈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보여 주는 이 작품은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성장소설이자, 나이의 범위를 초월한 감동을 지닌 대서사문학이다. 생생한 시대상과 다양한 사건에 얽힌 진중한 주제들을 그려 내는 만큼 분량도 결코 가볍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욱 더 완독한 후의 보람과 감동은 크게 다가올 것이다. 결코 꿈꾸기를 포기하지 마라!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가슴 벅찬 성장소설 “세상의 중심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펠레 자신이었다. 모든 것이 그를 중심으로 모였고, 모든 것이 그를 위해 존재했다.” 공상을 좋아하는 순수한 소년 펠레의 현실은 고달프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길 자세가 되어 있는 소년은 특유의 활력과 솔직한 성격, 그리고 아버지의 끝없는 사랑과 대화를 통해 넘어질 때마다 다시 힘차게 일어선다.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밤늦게 잠드는 고된 일과 속에서도 자연과 동물, 친구들과 어울리며 세상을 배워 나간다. 펠레는 아버지와 함께 외양간에 있는 목동 숙소에서 지내지만, 이 외양간마저도 그들에게는 소통과 위로의 공간이 된다. 지치지 않는 미래에 대한 꿈, 결코 꺾이지 않는 의지, 탁월한 용서의 능력이 소년을 성장시킨다. 나아가 펠레는 자신의 세계 안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찾아 다닌다. 자신의 세계, 자신의 가능성이 거대하다는 것을 발견한 소년은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고 정복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앞으로 돌진한다. 그러면서도 거짓말과 배반으로 주변 사람들을 속이는 친구 루드와 달리 양심적으로 살아가는 생활태도야말로 성공의 문을 열어 줄 열쇠임을 잊지 않는다. 거친 환경 속에서도 결코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은 펠레는 타락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주위의 모든 것을 자양분 삼아 성장한 후, 어느 순간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눈을 돌린다. 누구보다 아버지를 사랑한 펠레였지만, 연로한 나이 탓에 현실에 안주하려는 아버지와 이제 세상을 손에 넣을 준비가 된 아들은 서서히 길을 달리 하게 된다. 거칠고 혼란한 세상을 바라보며 어쩌면 두려움을 품고 있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 작품은 안주하기보다 도전하고 성취할 것을, 투쟁하되 사랑하고 용서할 것을, 그리고 결코 꿈꾸기를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꿈을 품고 잃지 않는 것, 그리고 안주하도록 유혹하는 모든 것을 과감히 떨쳐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우리는 펠레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가슴 벅차게 느끼게 될 것이다. <줄거리> 1877년 5월 1일, 늙은 아버지 라세와 여덟 살 펠레는 일자리를 구하러 스웨덴을 떠나 덴마크 보른홀름 섬으로 떠나온다. 그러나 높은 임금을 받으며 여유로운 생활을 해보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아이 딸린 노인을 고용하려는 농장주는 없었다. 결국 라세 부자는 열악한 조건의 스톤 농장에서 낮은 임금으로 일하게 된다. 펠레는 주인과 어른들의 귀찮은 잔심부름을 도맡으며 소몰이를 하게 된다. 땅바닥 여기저기에 돈이 떨어져 있어서 줍기만 하면 된다는 풍문과는 달리 펠레는 자본, 신분, 노동력에 의해 철저히 서열화 된 농장에서 고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 펠레는 농장주인의 사생아이자 절친한 친구가 된 루드, 아이가 열 명도 넘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는 칼레 삼촌, 젊고 패기가 넘치는 농장 일꾼 에릭, 학교에서 사귄 바다 소년들 등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 점차 사람과 세상에 대해 눈뜬다. 그의 앞에 드러난 세상이 결코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펠레는 아이다운 활력과 순수함,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지치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간다.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성취도 미래도 없는 생활 속에서, 한 사람의 어른으로 인정받는 견진성사 의식을 치르고 난 펠레는 마침내 이곳을 떠날 때가 왔음을 느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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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맞이 언덕의 소녀
비욘스티에르네 비요른손 | 을파소 | 2010-10-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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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맞이 언덕의 소녀
비욘스티에르네 비요른손 | 을파소 | 2010-10-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2-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19세기 유럽을 강타한 ‘신뇌베 신드롬’, 21세기에 새롭게 깨어나다
소년 소녀의 풋풋한 사랑을 그린 소설 『해맞이 언덕의 소녀』는 1857년에 발표된 후 20세기 초까지 거의 50년 이상 유럽에서 하나의 신드롬이며 문화 현상이었다. 이 작품은 비슷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세 나라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은 물론이고 유럽 전역에서 널리 읽히며 사랑받았다. 크리스마스 때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이 소설을 큰 소리로 낭독하는 전통이 있었을 정도이다. ‘신뇌베’라는 이름은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가리키는 대명사가 되었으며, 지금도 노르웨이에서는 소녀들에게 많이 지어 주는 이름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서정시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작가 비요른손이 세상을 떠난 지 100년, 순수함이 사라진 이 시대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기다려 왔을 순수 시대의 봄볕 같은 사랑 이야기가 마침내 새롭게 깨어난다. 세상의 모든 신뇌베와 토르비욘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 울창하게 그늘진 전나무 숲 속 농장 ‘그란리덴’의 맏아들 토르비욘은 혈기 왕성한 성격 탓에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라난다. 그러나 거칠지만 순수한 그의 영혼은 주눅들거나 속박 당하는 일 없이 자유롭게 성장해 간다. 그런 토르비욘의 마음에 하나의 동경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어두침침한 그란리덴과 달리 언제나 햇살로 반짝이는 언덕 ‘솔바켄’이었다. 그리고 소문으로만 듣던 솔바켄 농장의 사랑스런 소녀 신뇌베를 만난 순간 토르비욘의 세상은 오직 신뇌베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더구나 신뇌베 역시 토르비욘이 싫지 않은 눈치다. 그러나 토르비욘과 신뇌베가 그 이상의 걸음을 떼는 일은 쉽지가 않다. 한쪽은 마을 제일의 신붓감으로, 한쪽은 마을 제일의 싸움꾼으로 주목의 대상이 되는 두 사람 사이를 두고 온 마을 사람들이 수군거린다. 토르비욘은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신뇌베의 부모님 때문에 그녀를 만나러 솔바켄에 갈 수조차 없는 처지다. 이럴 때 사랑에 빠진 소년은 어떻게 해야 할까? 토르비욘은 자신의 마음을 눈치 챈 소년들의 놀림에 주먹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 낸다. 사실 알고 보면 토르비욘이 싸움을 하는 이유의 절반은 신뇌베 때문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 거칠고 자유롭고 솔직한 소년도 신뇌베 앞에서는 말 한 마디가 조심스럽고 쩔쩔매는 순한 양이 된다. 그립고 애타는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토르비욘은 자신의 마음보다도 얌전하고 숙녀다운 신뇌베를 먼저 생각하고 인내한다. 모두가 잠든 밤 토르비욘이 오직 신뇌베를 위하여 몰래 그녀의 작은 정원에 꽃을 심는 장면에서 독자는 순수한 청춘의 결정체를 보게 될 것이다. 토르비욘과 신뇌베의 사랑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기다림 끝에 드디어 신뇌베의 마음을 확인했나 했더니 그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더욱 아프고 절망적인 시련이다. 이들의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그러나 이 사랑 이야기가 해피엔드라는 사실을 미리 귀띔해 둔다. 이들의 사랑이 두 사람뿐 아니라 주변 사람 모두를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사랑이며, 『오만과 편견』, 『제인 에어』, 『빨간 머리 앤』의 사랑처럼 이들의 사랑 역시 솔바켄의 햇살과 함께 따뜻하고 찬란하게 영원히 기억될 사랑이라는 점과 함께. 7,80년대에 소녀시절을 보낸 엄마들은 이미 한 번 토르비욘과 신뇌베를 만난 기억이 있을지도 모른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두근거림을 확인하고 싶은 어른들과, 이제 사랑에 눈뜨고 사랑에 가슴 떨리는 나이가 된 푸르른 시기의 소년 소녀들을 위하여 이 책을 펴낸다. |